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씨프린스호 오염사고 10년을 맞아 해양오염방지와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각 국의 방제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제심포지엄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북서태평양보전기구(NOWPAP) 등 해양환경관련 국제기구와 일본·중국·러시아 등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국내·외 해양환경관련 학회, 연구소 민간단체의 환경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해양경찰청 해양오염관리국장이 「씨프린스호 사고 이후 한국의 방제체제 개선현황 및 과제」라는 제목으로 사고당시의 문제점과 교훈을 되돌아보고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방제기본계획」과 「지역방제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방제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국가방제체제를 개선한 사항과 방제선박, 유회수기 등 방제장비 확충을 통한 국가방제능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온 성과 및 앞으로의 개선과제 등에 대하여 발표한다
※ Sea Prince호 사고 : 95.7월 전남 여수 소리도 앞 해상에서 좌초되어 적재유(벙커C유) 약 5,000㎘가 해상에 유출
그리고, IMO에서는 「국제 유류 및 선박기인 해양오염 최근 동향과 국제기구의 활동현황」을, IOPC Fund는 「국제적인 해상유출사고 관련 피해보상 청구」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하여 해양오염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일본은 「일본에서의 유류 유출사고 대응에 대한 사례연구」, 중국은 「황해권에서의 유류 유출의 위험과 중국의 국가방제전략」, 러시아는 「사할린 프로젝트를 포함한 극동지역 유류오염 대비·대응 현황」등 각국의 해양오염방제 정책과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학회, 한국해양대학교, 시민환경연구소 및 한국해양연구원 등 각 계층 전문가들이 해양오염방제에 대한 정책토론을 벌려 국내·외 방제조직과 대응체계, 방제전략 등을 논의한다
행사 당일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인천 팔미도 해상에서 선박17척, 유회수기 10대, 오일펜스 2천m가 동원되어 기름 1,500㎘가 유출된 가상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시범훈련이 실시되며,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3천톤급 경비함에 참관인들이 직접 승선하여 해상에서 훈련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해양경찰 함정부두에서는 해양오염사고시 사용하는 방제장비 10대를 전시하고, 심포지엄 행사장인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씨프린스호 사고당시 현장사진과, 해양오염관련 사진 20여점을 함께 전시해, 참가자와 일반인들에게 해양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고취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해양오염방제 대비태세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서로간의 정보와 전문지식을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인접국간 협력체제를 강화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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