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UN WOMEN 출범후 첫 CSW 참석

서울--(뉴스와이어)--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2월 22일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55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백 장관은 기조연설 및 고위급 원탁회의 등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및 성과와 여성정책 추진방향을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이번 여성지위위원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다.

또한, 금년 1월 신설된 유엔여성통합기구(UN Women)의 출범을 축하하고, 초대 집행이사국으로서 동 기구에 대한 우리정부의 정책적· 재정적 기여를 늘려 나갈 것을 표명할 예정이다.

백 장관은 기조연설(현지시간 2월 22일 오전)을 통해, 여성에게 있어 교육은 기본적인 인권이며,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도구임을 역설하고, 여성의 교육 및 직업능력 개발에 있어 차별이 없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정책 및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여학생의 고정적인 성역할에 따른 진로선택 관행을 탈피하기 위해 법률, 과학, 기술 분야에의 여학생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사례를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의지들이 실행에 옮겨지기 위해서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대표성 제고가 필수적임을 언급하고, 특히 여성에 대한 완전한 고용과 양질의 근로에 대한 접근성 강화가 경제 분야 대표성 제고를 위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여성이 핵심적인 의사 결정과정에 남성과 완전하고 평등한 동반자로 참여하게 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으로서 우리정부가 ‘제2차 여성인력개발종합계획(Dynamic Women Korea 2015)을 수립하였음을 소개한다.

또한, 여성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동정책 추진과 여성근로자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소개와 더불어, 최빈 개도국에서 선진 공여국으로 전환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이용하여,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 여성을 위한 공적 개발원조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언급할 예정이다.

2월 22일 오후에 있을 고위급 원탁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정부가 여성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하여, 기업이 원하는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여성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 성과를 소개한다.

한편, 회의기간 중 유엔사무총장, 유엔여성통합기구(UN Women) 총재, UNDP 부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 등과 개별면담을 갖고, 여성의 지위향상 및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국제사회에서의 공조방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뉴욕 및 워싱턴지역의 동포여성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기여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참고로,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 위원회로 지난 1946년에 설치되었으며, 남녀평등 및 여성의 지위향상에 관한 논의와 효율적 이행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며,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45개 위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가족부 국제협력담당관실
이진희
2075-461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