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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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1-02-18 11:47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의 상시적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 2월 ‘임상연구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본 교육과정은 “임상연구와 윤리”, “임상연구 설계”, “검정력과 피험자 수 산출”의 3개 과정, 총 8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교육시스템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http://edu.cdc.go.kr).

임상연구는 근거에 기반한 보건정책 결정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수도권 위주의 오프라인 단기강좌에 국한되어,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기에 제한이 있었으며, 특히 연구윤리에 관한 교육은 임상연구자가 연구수행에 앞서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권고되고 있으나, 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은 미흡하였다.

이번‘임상연구 온라인 교육과정’은 국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연구자, 연구간호사, 면접요원 등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다양한 참여자를 위하여 기본적인 이론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임상연구와 윤리”과정은 장윤정 박사(국립암센터)가 진행하였으며, 임상연구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주의해야 할 윤리적 사항 및 관련 제도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임상연구 설계”과정은 조주희 박사(삼성서울병원), 박수경 교수(서울의대), 김범석 박사(서울의대)가 관찰연구 및 임상시험 설계 단계의 고려사항에 대하여 설명하며, “검정력과 피험자 수 산출”에서는 임남규 박사(질병관리본부)가 유효한 결과를 얻기 위한 피험자 수 산출과정에 대하여 이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각 과정별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과정이수 후 전자수료증이 발급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임상연구 대상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연구결과의 질적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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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희귀질환과
이 광 수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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