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중 9명 평생학습 중요하다고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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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05-05-24 15:4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지역 평생교육실태 및 수요조사를 통한 정책연구 정책토론회 주제발표 요지

□ 주제발표: 서울지역 평생교육 실태 및 수요조사를 통한 정책 연구
주제발표자: 권두승(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사무총장/명지전문대 교수)
서울시민 평생학습 욕구 높게 나타나 - 시민 10명중 9명 평생학습 중요하다고 인식..

○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실태
현재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8.7%로, 전국 단위의 조사결과(한국교육개발원, 2004. 12)인 23.6%보다 다소 높으나, OECD 선진국가의 평생학습 참여율 30~60%에 비하여 절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임. 지식기반사회에서의 평생학습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고용관계의 유지 및 발전에 영향을 미치며, 평생학습 참여율이 높을수록 국민소득 수준도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저조한 수준의 평생학습 참여는 개인개발, 조직개발은 물론 사회개발에도 저해요인으로 작용함. 또한, 서울시민 10명 중 9명 이상(95.2%)은 평생학습이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시간적인 이유, 시설 부족, 질 좋은 프로그램의 부족,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 홍보 부족 등으로 인하여 실제 평생학습 비참여율은 71.3%에 이르러, 인식과 행동상에 있어 괴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음. 금번 조사연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은 성인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원하고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시간대를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전문적인 성인 평생학습시설의 설치·운영, 특정계층에 대한 학습비 지원은 물론 市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서울시의 평생학습 정책 활성화와 관련한 의견으로서는 서울시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대한 노력도에 대하여 긍정적인 의견이 56.2%로 나타났으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에 우선적으로 투자되어야 할 부분으로 프로그램의 질 관리(25.2%)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측면(23.3%)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필요한 교육시설로서 성인들을 위한 평생학습센터(36.8)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그를 통한 사회통합·사회개발, 나아가서 문화복지도시·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울시 차원의 평생학습에 대한 정책의지를 강화하고, 그를 통한 평생학습 지원정책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 市차원에서 평생학습 참여율이 저조하거나, 주거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평생학습 관련시설들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정비함은 물론 이들 기관들간의 학습정보를 DB화하여 체계적인 홍보를 市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음. 또한, 평생교육 관련 담당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프로그램의 개발은 물론 운영상의 질적 수월성을 확보하여야 함. 이와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기 위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re.kr

연락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연구책임권두승(權斗承)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사무총장(명지전문대 교수)02-30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