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치기반 서비스 어린이에서 치매노인까지 확대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u-서울 어린이 안전서비스’를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보급하고 그 대상을 어린이에서 장애인, 치매노인까지 확대한다.

서울시는 현재 시범구축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u-서울 어린이 안전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3월 종합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3개월간의 연구 용역을 거쳐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서울 어린이 안전서비스’는 평소에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자녀의 이동경로와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긴급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09년부터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 7개 초등학교 2,195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을 소지한 어린이는 휴대폰의 USIM 또는 Memory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Zigbee을 내장하고, 휴대폰이 없는 어린이에게는 Zigbee, GPS, CDMA가 내장된 전자태그를 활용하게 된다.

종합기본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기관별 개별 추진 중인 유사안전서비스에 대한 통합 안전서비스 모델 마련 ▴기존 인프라 활용을 통한 경제적 안전시스템 구축방안 마련 ▴안전한 생활환경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 등 관련규정 제·개정 추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치매노인, 정신지체장애우 등으로 적용대상 확대 등이다

기관별 개별 추진중인 유사안전서비스에 대한 통합 안전서비스 모델 마련

서울시는 기관별 개별 추진 중인 위치기반 유사안전서비스에 대한 통합 안전서비스 모델을 마련해 유사사업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시스템간 상호운영성과 표준 서비스 모델을 통한 체계적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대구시(수성구), 전남 광양시, 강남구, 은평구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호천사서비스, 노약자안심서비스, 장애인보호서비스, 강남 u-Safety 서비스 등 그동안의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응용서비스 표준모델을 마련해 공동활용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u-서울안전존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및 평상시와 비상시의 안전 서비스 운영을 위한 각 기관 간 역할분담을 포함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 전역으로 u-서울안전존 시스템의 확대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간의 역할분담 방안을 마련하고, 비상시 긴급대응 등 u-서울안전존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자치구 등의 체계적인 협력을 위한 표준운영체계를 수립한다.

기존 인프라 활용을 통한 경제적 안전시스템 구축방안 마련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광역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시가 보유한 기존 인프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확산하고, 이동통신사, 한국전력 등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경제적인 안전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확산 설치하고 있는 CCTV, 자가 정보통신망, 보안등과 가로등과 같은 기존 인프라의 면밀한 현황파악과 적절한 활용으로 구축비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사와 어린이 안전서비스 단말기(휴대폰, 스마트폰, 전자태그 등)의 사용에 따른 안전요금제 신설, 홍보마케팅과 한국전력과 안전시설물 설치 시 전신주 사용(통신장비 설치, 전기공급 등) 등에 대해 협의를 통해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한 생활환경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 등 관련규정 제·개정 추진

u-서울안전서비스의 추진절차, 비용 부담, 비용 지원, 적용기술, 서비스 내용, 민관협력, 기존 인프라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유사 안전서비스간 호환성, 연계성, 표준성을 확보하고 u-서울안전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산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관련법률 : 사회복지사업법,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법률,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또한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사업(전자발찌)과 우리시에서 운영 중인 u-서울안전시스템과 정보를 연계해 공동활용함으로써 국가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법령 개정도 추진하게 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치매노인, 정신지체장애우 등으로 적용대상 확대

서울시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위치기반 단말기를 소지한 어린이뿐만 아니라 여성, 치매노인, 정신지체 장애우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시설물관리(가로등, 보안등, 가로수, 교량 터널)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은평구 은평뉴타운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장애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u-서울 어린이 안전서비스를 적용해 설정된 지역 이탈 또는 위험지역접근 또는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는 경우 보호자에게 문자(SMS)로 알려주게 되며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이동경로와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존 u-서울 어린이 안전서비스를 운영 중인 초등학교의 미가입 어린이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계헌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이번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마련되는 통합 안전서비스 모델과 예산절감 방안을 바탕으로 앞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몇 년 내에 서울시내 전역으로 안전시스템을 확산하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유시티추진담당관 이계헌
02-6361-334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