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지 2차 환경오염 방지 ‘올인’
도에 따르면 가축 예방접종으로 구제역이 진정국면에 들어가 매몰지 주변 환경정비, 침출수, 토양오염, 악취 등 2차 환경오염의 근원적인 차단을 위해 정확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19일(토) 오전8시 도청강당에서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몰지 전수조사 요령을 직접지시하고 매몰지 실태와 주변 환경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오라고 강력 주문했다.
이번 점검은 매몰지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와 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2차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후관리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매몰지 종합관리의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매몰지 위치, 가축매몰두수, 정비상황 등을 정확히 파악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입력, 5급 간부공무원을 매몰지별 관리책임자로 지정 “매몰지 실명제” 실시하고 한 건의 환경오염이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결과 일부 안정성 미흡, 보강정비가 필요한 매몰지에 대해 도 자체인력 활용 설계지원, 회계절차 간소화 등 을 통해 2월말까지 정비사업을 착공, 3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매몰지 전수조사에 솔선 참여한 환경특별관리단 김기덕 사무관은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차 환경오염이 발생치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실태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월28일 구제역 발생시부터 매일 민관군합동회의개최, 초소방역점검, 가축매몰, 폭설 제설작업 현장지휘 등 하루도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도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는 구제역 조기종식에 올인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아울러 “구제역 격무로 인해 순직한 고인들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에게 고생만 시켜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고 격려도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에서는매몰지 사후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환경특별관리단 조직을 신설하고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몰지 1차 작업실시와 침출수 모니터링, 지하수 검사 등을 실시했다.
지난 16일에는 매몰지 종합관리대책을 발표, 매몰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후관리비 99억원을 중앙에 건의 발 빠르게 예산확보하는 등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실직근로자, 청년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특별기동대’ 380명을 선발 매몰지를 매일 관리함은 물론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연이어 회의실에서 실국장,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현안사항인 영남권 신공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방안 등 지역발전의 백년대계인 국책사업유치를 위해 마라톤 회의 진행, 민생경제 회복과 도정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공보관실
권오승
053-950-2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