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TV 드라마 단막극 부활의 불씨 살린다
단막극은 광고 수입의 하락 등 수익성 부족으로 폐지되었으나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정병국)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으로 지원을 시작하면서 부활의 불씨를 살렸다. KBS가 단막극을 위한 <드라마 스페셜>을 정규편성 하는 등 방송3사가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의 우수작품을 포함하여 양질의 단막극을 안방극장에 내보냈고 시청자는 기존의 일일극, 미니시리즈와 차별화된 주제와 연출, 신인 연기자들의 신선한 연기, 유명 작가의 색다른 스토리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단막극 제작과 편성 재개에 따른 방송사와 제작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사편성담당자, 제작사, 연기자, 시민단체에서 참여하여 단막극의 편성 부재에 따른 문제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제작과 편성 활성화 시의 기대효과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해 콘진원은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6편의 단막극을 제작지원하였고 이 중 13편이 지상파에 편성되어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고 시청률이 11%까지 오르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인기 배우의 출연료 반납과 자진 출연도 이어졌다. 콘텐츠진흥원은 올해에도 10억 원 규모로 단막극 제작을 지원하여 PD, 작가, 연기 분야의 신인 등용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제작비 조달의 어려움 등 단막극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편당 지원금을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제작업계의 제작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매체편성을 위한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 진흥기관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세계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콘텐츠2009 컨퍼런스&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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