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베스트 어록 유행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4일 개봉한 영화 <혈의 누>가 21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개봉한 <남극일기>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어주었지만,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토, 일 (21일~22일) 전국 관객 수 19만50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혈의 누>보다 1주 먼저 개봉한 <댄서의 순정>의 전국 누계를 앞지르며, 210 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혈의 누>는 영화 속 단서와 의미를 찾아가는 재미에 관객들이 두 번 이상 영화를 관람하는 현상을 만들어내며, 이제는 캐릭터 별 대사를 외울 정도의 수준의 관객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나 영화 관련 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영화에 대한 질문을 묻고 답하고 있다.

이런 현상으로 사극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느끼는 영화 속 어려운 단어나, 고어(古語) 등에 대한 용어해설을 네티즌들 스스로 묻고 답하는 현상까지 보였다. 특히 중요한 단서들을 품거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 속 인물들이 남긴 명대사들이 각종 게시판들을 통해 뿌려지며 <혈의 누> 베스트 어록이 만들어지고 있기도.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네티즌들이 뽑은 <혈의 누>명대사들은 (강객주) ‘내 피가 비가 되어 내리는 날, 내가 너희들의 피를 말리고 뼈를 바를 것이다!’ /(원규) ‘무언가 썩지 않고서야 악취가 시작될 리가 없지요.’ /(원규) ‘민심은 위험한 것이라 과불급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권) 초지공들은 제 방식대로 다스릴 테니 나으리께서는 그만 범인을 잡는데 매진하시지요.’/(최차사) 장수의 명예는 목숨보다 중하단걸 모르는가!/ 등을 꼽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강객주의 대사가 가장 인상적인 대사로 많은 이들에게 언급되고 있다. 이 대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가 되어 버린 피 눈물을 담은 이 영화의 명대사, 이 명대사에 이 영화의 사건을 푸는 열쇠도 있다.’ ‘ 대사에서 느껴지는 한(恨)과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 영화의 모든 의미를 대변하는 대사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박용우의 절제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대사들도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21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4주차에 들어선 <혈의 누>는 많은 논쟁과 화제 속에 두 번 이상 보기, 영화 속 단서와 의미 찾기와 더불어, <혈의 누> 베스트 어록까지 다양한 호기심거리들로 끊임없이 영화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혈의 누>는 조선시대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로 (주)좋은영화 열한 번째 작품. 특히 지난 5월 21일 전국관객 200만 돌파기념으로 감독과 주연배우 차승원, 박용우, 지성이 부산에서 감사 무대인사를 가졌다.

5월 4일 개봉 후 전국 극장가에서 많은 화제를 뿌리며 250만 관객을 향해 순항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bloodtea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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