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후보 지지 유시민 상승세 11.5%

- 박근혜 전 대표 부동의 1위 34.5%∙∙∙ 민주당 지지 응답자도 가장 많이 선택

- 오세훈 시장 하락세, 손학규 대표는 정체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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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1-02-21 15:09
서울--(뉴스와이어)--차기 대권주자 적합 인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소폭의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무상급식 논란 속에 지지율이 상승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참여당 대표 후보로 떠오른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상승한 반면 제1 야당 대표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지율 정체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7일 ‘차기 대권주자 적합인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5%의 응답자가 박근혜 전 대표를 손꼽았다. 이어 유시민 연구원장이 11.5%로 뒤를 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달 18일 같은 조사에서 지지율 36.0%로 1.5% 포인트 하락했다. 유시민 연구원장은 7.1%였으나 11.5%로 4.4% 포인트 상승하며 지난달 5위에서 2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급격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10.7%로 2위에 올랐지만 3.7% 포인트 하락한 7.0% 지지율을 기록하며 4위로 떨어졌다.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 8.4%에 이어 8.2%로 비슷한 지지율을 이어가며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6.0%(지난달 7.3%, 1.3p↓), 한명숙 전 총리 5.1%(6.2%, 1.1p↓),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4.5%(2.4%, 2.1p↑),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4.4%(3.2%, 1.2p↑) 등의 순이었다. ‘잘 모름’은 18.8%(18.6%, 0.2p↑)이었다.

권역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경남권(47.8%), 충청권(45.4%), 경북권(42.7%), 경기권(32.3%), 서울권(31.0%) 등 전라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전라권에서는 손학규 대표가 22.5%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여당인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51.7%가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1 야당인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도 박근혜 전 대표(24.2%)를 손학규 민주당 대표(21.5%)보다 더 많이 지지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박근혜 전 대표(38.7%), 유시민 연구원장(13.0%), 손학규(11.5%), 김문수 지사(6.4%)에, 여성은 오세훈 시장(8.2%), 한명숙 전 총리(7.7%), 이회창 대표(5.6%), 정몽준 전 대표(5.1%)에 각각 더 많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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