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 지지 ‘야당 44.7% 여당 36.3%’

- 연초 물가불안 등 겹치며 지지세 역전 국면

- 지역 현안 불만 충청/경남권 유권자 야당 지지율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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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1-02-21 15:11
서울--(뉴스와이어)--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국민들의 응답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17일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야당후보 지지’ 44.7%, ‘여당후보 지지’ 36.3%라는 수치가 나왔다. ‘잘모름’은 19.0%였다.

이 같은 조사는 지난달 18일 같은 설문과 비교할 때 ‘야당후보 지지’는 4.5%(40.2%) 포인트 상승하고, ‘여당후보 지지’는 5.2%(41.5%)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연초 물가불안 등 여권의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한달 새 상당히 급격한 지지율 변화가 이뤄진 셈이다.

성별로는 ‘야당후보 지지’에 남성 46.0%, 여성 43.5%, ‘여당후보 지지’는 남성 37.1%, 여성 35.5% 였다. 연령별로는 여당후보에 60대 이상(56.2%)과 50대(41.6%)가, 야당후보는 20대(60.0%)와 30대(58.2%)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내 세대간 차이를 보여줬다.

정당지지도별로는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 83.9%(지난달 85.0%, 1.1p↓)가 여당후보를, 민주당 지지 응답자 85.2%(79.3%, 5.9p↑)가 야당후보를 지목했다. 지난달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한나라당 지지 응답자의 여당후보 지지율은 비슷한 수준, 민주당 지지 응답자의 야당후보 지지율은 다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야당후보 지지는 전라권 75.8%(지난달 67.4%, 8.4p↑), 경기권 45.3%(40.7%, 4.6p↑), 서울권 42.9%(44.2%, 1.3p↓), 충청권 42.1%(34.3%, 7.8p↑), 경남권 34.3%(28.0%, 6.3p↑), 경북권30.9%(25.0%, 5.9p↑)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과학벨트, 동남권 신공항 부지 논란으로 당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충청권과 경남권의 상승폭이 가파랐다.

여당후보 지지 응답은 경북권 51.8%(55.4%, 3.6p↓), 경남권 45.0%(48.9%, 3.9p↓), 서울권37.8%(37.3%, 0.5p↑), 경기권 35.6%(46.3%, 10.7p↓), 충청권 32.8%(40.3%, 7.5p↓), 전라권 11.9%(14.0%, 2.1p↓) 등의 순으로 많은 응답이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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