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제1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대장정 마무리
이번 최종합격자는 최근 3기수 중 최고의 경쟁률인 69:1(남 69:1, 여 64: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4개월 여에 걸쳐 실시된 단계별 시험을 통과하여 필기(76%)와 실기(24%)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되었다.
이렇듯 필기시험 뿐 아니라 소방공무원 채용에 충분한 신체 및 체력조건,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인성 검증을 위한 면접시험 등 4단계 선발절차를 통과한 합격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소방간부로 양성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으며 입교 후 1년간의 교육을 통해 제17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최종합격자 평균은 100점 만점에 82.77점(남 83.50, 여 76.23)으로 이는 전 기수(16기)에 비해 약 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1차시험 성적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이 경쟁률과 더불어 합격자들의 성적이 매우 높은 이유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공직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합격자 가운데 자연계열 수석을 차지한 김태오(33세,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군은 대학시절 읽은 ‘119구조대’의 주인공 ‘다이고’의 활약상을 통해 소방을 운명적으로 생각하고 이번까지 3회에 걸쳐 간부후보생 시험을 거쳐 계열 수석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최종합격자들은 정예 소방간부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고의 교수진과 강의시설에서 교육을 받으며, 1년간의 교육기간 중 소정의 수당 및 교육에 필요한 급여품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교육기간 중 화재진압(시뮬레이션) 훈련, 산악팀웍훈련, 수상인명구조 훈련, 극기훈련, 외국어 및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기술과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소방위로 임관되어 전국의 시·도에 배치, 일선 119안전센터장, 119구조대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25일(금) 등록을 마치고 바로 입교 및 교육이 진행 된다. 입학식은 3월 2일(수)로 예정되어 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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