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서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위해 밀렵도구 수거활동 전개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백두대간 생태축의 중심에 있는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불법엽구 수거 행사를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내외를 망라한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단속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공원외 지역에서 전개된다. 또한 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자체, 시민단체, 자원활동가, 학생 등 20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행사는 국립공원 연접 지역인 영주시 풍기읍 미곡리 일원에서 모두 3개 팀 으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밀렵도구로 사용되는 것들은 주로 올무, 덫, 창애이며, 특히 올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공단 정용상 생태복원팀장은 “야생동물은 국립공원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원관리청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소백산 생태복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작은 노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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