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 실시
동 사업은 무역, 웹디자인, 홍보 분야 등의 전공자를 모집하여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무역실무 교육 이수, 일정기간 국내기업 근무 등의 과정을 거치도록 한 다음에 국내에 본사를 둔 해외현지법인이나 OKTA, INKE,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교포기업에 파견을 보내 무역실무를 습득하게 하여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정부의 취업지원정책중 수출분야에 특화된 사업이 없어 무역전공자나 수출분야 취업을 원하는 자가 해당분야에서의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고, 수출전문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의 경영여건 등을 고려하여 양자간 매칭을 통해 취업난 및 인력난 완화를 추진 하는 ‘중소기업 해외인턴 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효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10개 사업중 하나로서 중소기업청에서 위탁·수행하며, 중소기업 인식개선, 무역실무, 해당국 문화에 대한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국내 수출기업에 일정기간 근무토록 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이후에 해외현지 파견을 보냄으로써 수출관련 업무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고, 인턴들이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집중 노력할 것이다.
수출중소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엄격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 비자발급비용,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3개월간의 해외인턴 파견 후 최장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체재비의 경우, 파견지역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눈 이후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등급별 체재비의 20% 범위내에서 상향 조정하여 지원할 것이다.
해외인턴의 경우, 전 세계 각국의 해외현지법인으로 파견이 가능하나, 미개척시장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 위주로 파견을 보낼 예정이며, 특히,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위주의 해외인턴 희망자에 대해서는 우선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정부의 취업연계 지원정책은 많았지만, 아직까지 수출분야에 대한 연계 지원정책은 미미한 수준에 그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고 밝혔으며, ‘수출분야에 특화된 정부의 취업연계정책이 신설되었다는 점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고 하면서 ‘동 지원정책이 무역을 전공/희망하는 청년 취업희망자와 수출 중소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하였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인턴 희망자 및 기업들은 사이트 (www.exportcenter.go.kr/수출지원사업/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내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mss.go.kr/site/smba/main.do
연락처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이영석
042-481-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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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