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면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관련 심포지엄 개최
금번 심포지엄은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월14일부터 28일까지 등록・접수받고 있는 설계 현상공모에 보다 나은 설계안을 담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부산발전연구원의 이은진 박사가 “대중교통전용지구의 효과와 도입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 동천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럽, 미주 등 자동차 교통이 발달한 선진국에서 도입하여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Transit Mall)는 대중교통수단(Transit)과 휴식, 쇼핑, 통행 등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공간(Mall)의 의미가 결합된 지역으로 교통정온화(Traffic-Calming) 기법 등을 통해 도심상업지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쾌적한 보행자 환경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확보 및 도심 교통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책이다.
국내에서는 대구시가 중앙로를 대상으로 2009년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후 현재 운영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도심지 교통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은 4월 설계 현상공모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설계용역을 실시하여 금년말 국・시비 80억원(국비 22, 시비 58)을 투입하여 착공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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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중교통과
담당자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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