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재외공관장과 기업인 1:1 상담회 개최
금번에 재외공관장 100명은 289개 기업대표를 개별 면담하는 방식으로 총 641건을 상담할 예정이다(공관장별 평균 6.4건).
우리 기업인들은 민간기업이 개별 대처하기 어려운 외국 정부 관련 문제에 대해, 해당 국가에 상주하는 우리 대사들과 직접 협의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관장들은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과 해외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파악함으로써 재외공관 역점사업인 세일즈 외교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전체 상담건의 20%), 제조업(18%), 무역업(8%), IT 및 통신(7%) 외에 유통, 컨설팅, 법률, 방송, 은행 및 여행 관광업 등 해외 서비스시장 진출에도 우리 기업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삼성물산, GS건설, STX 조선, 에스라, 종근당, 아시아나 항공, 대우 인터내셔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POSCO ICT, 효성, 법무법인 율촌 등이다.
지역별로는 금년의 경우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지역에 대한 상담 신청이 많았는데, 이는 그 동안 우리와 경제?통상 관계가 비교적 소원했던 지역 진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열의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5개(*) 공관은 상담 가능 건수를 훨씬 초과하여 상담신청을 받음으로써 이 상담회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상당수 대사들은 거의 쉬는 시간없이 기업인과 상담을 하루 종일 이어갈 예정이다(80개 부스, 기업별 30분 상담).
외교통상부는 2008년 및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 금번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해외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거 진행한 상담건의 87%에 대하여 후속조치를 이미 완료하는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오고 있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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