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직업전문학교, 24~25일 2010학년도 수료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립직업전문학교 2010학년도 훈련생 수료식이 2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학교별로 개최된다.

금번 하반기 수료생은 4개학교 2,637명으로 성공적으로 직업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여 그동안 쌓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 날 수료생 가운데에는 한남직업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 장은희씨(25세)가 있다. 장씨는 오른쪽 다리가 불편하여 상대적으로 취업에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극복하고 1년간 성실하게 직업훈련을 이수한 결과 패션 관련 업체에 조기 취업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편, 상계직업전문학교를 수료하는 김상경씨(55세)는 직업훈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경우다. 대학 졸업 후 국내 굴지의 은행에 입사하여 은행원의 꽃이라는 지점장에까지 올랐으나 29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다. 은퇴 후 전직 지점장이라는 직함을 벗어던지고 상계직업전문학교 자동차 차체수리과에 입학한 김씨는 자동차정비기능사 등 2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동차정비센터의 이사로 창업에 성공하였다.

서울시는 2010년 3월부터 일반훈련과정 3,795명, 특성화과정 2,211명 등 총 6,006명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금번 수료생은 일반훈련과정 주간 1년 수료자 1,612명, 하반기 야간 6개월 수료자 1,025명 등 총 2,637명이다.

수료식 일정은 ▲상계직업전문학교 2.24(목) 14시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2.24(목) 16시 ▲엘림직업전문학교 2.25(금) 14시 ▲한남직업전문학교 2.25(금) 16시 등 이다.

수료생들은 잘 짜여진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훈련방법을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의 강점으로 꼽는다. 실제로 지난 2010년 훈련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훈련 만족도가 87%에 이르며, 특히 훈련직종, 훈련교사, 훈련내용 및 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는 실습위주의 훈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09학년도 일반과정 수료생의 경우 취업률 78%, 자격증 취득률은 73%에 이르렀다.

’10학년도 역시 목표 취업률(80%, ’11.8월말 최종 취업률 산정 기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어 취업이 어려운 요즘 더욱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는 실무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취업준비생은 물론, 베이비부머 은퇴세대, 여성인력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길러 내고 있다”며 “수요자위주의 교육을 통해 수료 후 즉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시민들이 빠른 시간에 원하는 직업을 갖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 다음 모집은 7~8월경이며, 과정 및 상세 일정은 각 전문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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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일자리정책과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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