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1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신청기간 3월 31일까지 연장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논에 사료작물이나 콩 등 다른 작목의 재배를 권장하는 2011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의 신청기간을 늘린다고 밝혔다.

도는 도 전역을 휩쓴 구제역 여파로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신청농가가 제때 신청을 하지 못한 점을 감안 2월 21일 마감하기로 했던 시한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 해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가가 올해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와 지난해에도 논 농업 다양화사업에 참여한 논의 농가다. 신청은 필지단위로 하며 농가별 10a(300평)이상, 작목 제한은 없으나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는 비 진흥지역 위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보조금은 2011년 한 해만 지급되며, 시장·군수와 논소득 기반 다양화사업 약정을 체결한 농가는 8∼10월에 사업이행 여부 확인을 거쳐 12월 10a(300평)당 30만원씩 보조금을 받게 된다.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 단위로 신청 현황을 고려하여 농가와 시·군간 약정을 체결하며, 단지화·규모화한 경우 우대한다.

도는 1년생 작물 3,415ha, 조사료 작물 260ha, 다년생 작물 525ha로 한도를 정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신청 작물이 특정품목으로 쏠리는 경우 다른 작목으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관측을 강화하여 재배면적 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은 재배 확대를 적극 홍보하고, 수확기 수급불안이 우려될 경우에는 비축사업, 채소류 수급 안정 사업 등과 연계하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월부터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논에서 다양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부체계의 개발·보급, 우수사례 발굴·전파 및 종자 공급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논에 재배할 작목의 선택, 재배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은 해당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안내와 함께 현장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군과 농업인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연말 농정업무평가 점수 비중을 확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농가 및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도지사표창(10점)을 수여하고, 동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 마을에는 농기계 5대(이앙기 2, 콤바인 3)와, 벼 매입자금 및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 등 각종 정책 사업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농산유통과
농산정책팀
031-8008-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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