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한국문화산업마케팅진흥협회(회장: 최은주)와 25일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 문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 세미나에서, 이강복 문화산업포럼 대표(前 CJ엔터테인먼트 사장)는 “문화적 할인율로 인해 세계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한류를 활용해 아시아시장 확대에 집중해야 하며, 문화산업 인프라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대중들의 저작권 인식개선, 문화산업의 국제마케팅 능력제고 등 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특히 “저작권 문제를 조속히 개선하지 않을 경우 현재의 음악시장 침체가 영화산업과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을 통해 창출되는 대부분의 부가가치를 일본기업들이 가져간다는 점을 지적하고 문화산업의 마케팅 능력제고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양래 사무처장(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한류의 확산과 관련하여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장금이 홍콩에서 평균 시청률 47%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우는 등 한류는 지속적으로 발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한류의 지속 발전을 위하여 문화콘텐츠분야 KS제도 도입, 프로그램 제작활성화를 위한 외주전문채널 신설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준호 교수(한양대)와 김영수 교수(숭실대)는 “국내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산업에 대한 전문성 뿐만아니라 기획력, 시나리오 개발능력, 마케팅 능력 등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국내 문화산업 관련학과는 많으나 기획, 마케팅, 투융자 평가 등을 담당할 인력이 거의 없으며, 실제 업무과정으로부터 교과목을 도출하여 현업에서 즉시 투입가능한 전문인력의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 우수 마케팅 및 기획인력의 양성을 위해 정부와 재계가 관심을 갖고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의 개발, 창의력 있는 인재의 유인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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