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늘(23일) 밤 ~ 내일(24일) 짙은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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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1-02-23 16:39

서울--(뉴스와이어)--오늘(23일) 밤부터 내일(24일) 오전까지 서해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서해안 및 내륙지방까지 유입되겠고, 야간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매우 짙은 안개가 예상됨. 특히 서울 ·경기도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약한 강수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음.

내일(24일) 새벽부터는 서해안과 중부 내륙지방에서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수십 미터에 불과한 곳이 많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면이 결빙되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이 안개는 오전까지 이어지겠음.

내일(24일) 낮 동안에도 안개가 연무나 박무 형태로 계속 유지되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니,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이번 안개는 내일(24일) 밤부터 고기압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북서쪽부터 점차 소산되겠으나, 모레(25일) 아침에도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한편, 오늘(23일)부터 모래(25일) 사이 서해상에도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일중 지속되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경계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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