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농기 농업용수 확보 총력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잦은 강우로 인해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5%로 평년의 74%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기상 이변으로 장기간 비가 오지 않고 지역에 따라 가뭄상황이 극심하게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전남도는 전체 논 면적 19만8천ha중 비가 오지 않으면 영농이 어려운 수리불안전답 5만1천ha와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양수저류(물채우기) 등 급수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농대책에 필요한 관정 및 양수장비는 영농기 이전인 3월 말까지 조기 점검 및 정비토록 하고 4월 말까지 정비가 미흡한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비가 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마늘, 양파 등 월동작물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세우고 수혜면적 5ha이상으로 집중 관리가 요구되는 도내 203개 가뭄대책 집중관리지구에 대해선 저수지, 용배수로 물가두기, 간이양수장 설치 등 사전 용수 공급대책을 점검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영농기 농업용수 지원센터를 시·군 및 농어촌공사에 설치 운영해 가뭄지역에 대한 용수원 개발, 가뭄대책 장비 대여 등 영농 서비스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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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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