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2 국민 독서의 해’ 지정 추진

서울--(뉴스와이어)--취임 이후 현장 행정과 국민 소통을 강조하며 정책 현장을 누비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정병국 장관은 2011. 2. 24.(목) 15:00~17:10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 도서관 및 독서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와 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병국 장관은 최근 인터넷, 영상 매체 등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국민 독서율은 하락하고 있다며 국민 독서 증진을 위해 2012년을 ‘국민독서의 해’로 지정하는 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병국 장관은 지식 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직원 10명에, 예산이 28억인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로는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정병국 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시각장애인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는 장애인 도서대여 무료 우편 서비스를 청각 장애인과 중증 지체장애인까지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장관은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작은 도서관을 지어주는 것은 개도국 어린이의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는 만큼 향후 공공 부문 ‘신한류’ 전략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2007년부터 가나, 모잠비크 등 저개발 국가에 작은 도서관 17개를 조성하였으며, 금년에는 아프리카 지역에 15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대국민 업무 보고에서 정병국 장관은 임직원들의 성금과 후원으로 지난 3년간 22개소(26.5억 원)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온 ‘KB국민은행’ 임직원 대표와 식당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도서관 운영에 사용해 온 우장산 작은 도서관 ‘김동운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2010 경기도 도서관 평가의 ‘무한봉사’ 부문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현장 업무 보고에는 도서관 및 독서 관계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하였고 한국방송공사(KBS) 최원정 아나운서(‘낭독의 발견’ 진행)의 사회로 문정희(시인), 여희숙(‘도서관친구들’ 대표), 안찬수(‘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등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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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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