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중북부지역 IRG 봄 파종 적극 권장
특히 월동이 곤란한 중북부지역 밭에서 조생종 또는 중생종을 해동 직후(3월 상·중순)에 파종해 재배하면 5∼6월에 정상적으로 수확·이용할 수 있으며, 출수기∼개화기에 수확하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IRG는 가축이 잘 먹고 사료가치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물이다. 밭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봄 파종 재배가 가능하지만, 논에서는 남부지역에서만 가능해 조생종을 파종해야 조사료 수확 후 벼 이앙시기를 맞출 수 있다.
이른 봄에 IRG를 파종해 재배하면 가을에 파종한 경우와 비교해서 90% 정도의 조사료 생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북부지역에서 IRG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적극 권장하는 기술이다.
IRG 봄 파종 재배시 조생종이나 중생종이 만생종보다 조사료 생산성이 높아 유리하다.
파종시기는 남부지방은 2월 중순, 중부지방은 2월 하순, 중북부지방은 3월 상순 정도가 적당하나, 그 해의 기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땅이 녹으면 바로 파종하면 됨).
파종량은 50kg/ha로 하고, 파종작업(조파 또는 산파) 후 반드시 진압을 해줘야 출현이 빠르고 건조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시비량은 ha당 요소 11포, 용성인비 19포, 칼리 6포 정도이며, 요소 비료는 파종할 때 밑거름으로 50%, 2∼3엽기에 웃거름으로 50%를 나눠 주고, 인산과 칼리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살포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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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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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