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DHL과 아시아· 태평양 전역 DHL GOGREEN 이용 계약 체결

- 바클레이즈의 지속가능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 DHL 선정

- DHL GOGREEN서비스를 통해 33,420kg 탄소 방출량 감축이라는 초기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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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9:15

서울--(뉴스와이어)--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캐피탈(Barclays Capital)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국제 특송 업체인 DHL 익스프레스의 GOGREEN 탄소 중화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서 한 대륙권을 아우르며 탄소 상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HL GOGREEN 탄소 중화 서비스는 물품 배송 거점을 기준으로 운송시 발송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는 부가적인 배송 서비스 옵션으로, 기업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을 보다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인도, 브라질의 바이오매스 재생에너지원과 수력 발전소, 그리고 중국의 풍력발전소와 같은 공인된 탄소 관리 기관을 통해 상쇄된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2010년 6월 처음으로 DHL GOGREEN서비스를 이용한 이래,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총 33,420kg의 탄소 방출량을 상쇄시킨 바 있다.

앤드류 와트 (Andrew Watt) 바클레이즈 캐피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부동산 사업부 팀장은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2007년부터 전세계에 걸쳐 금융 시스템 이용시 발생되는 탄소을 중화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노력을 펼쳤다. 그리고 2009년 목표한 바를 달성했다”며 “지금까지 바클레이즈 그룹은 백만여 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을 취득해 왔다. 또한 저탄소 경제시대에 발맞춰, 세계적인 금융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기 위한 혁신적인 미래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든 기업이 탄소 중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대한 주인의식 갖고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외부 인증을 받은 탄탄하고 혁신적인 DHL의 GOGREEN 탄소 중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DHL GOGREEN 은 약간의 추가 요금만 지불하면 이용 가능한 국제 특송 물품에 대한 이산화 탄소 상쇄서비스이다. 또한, DHL GOGREEN은 책임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스위스에 기반을 둔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라는 외부공인업체를 통해 매년 감사를 받는다. 이를 통해, GOGREEN 이용 고객은 한 해 동안 감축한 이산화탄소량에 대한 인증서를 고객 혹은 업체 이름으로 발급받게 된다.

린지 벌리(Lindsay Birley) DHL 익스프레스 APEM 지역 영업부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은 운송 업계에 있는 모든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생태학적 도전”이라며 “바클레이즈 캐피탈과 같이 환경보호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배송 옵션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DHL은 그룹 차원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DHL의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서 DHL 은GOGREEN 탄소 중화 서비스와 같은 지속 가능한 물류 솔루션 개발과 더불어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책임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 그룹은 3개년에 걸친 범세계적 친환경 수행 목표를 수립하고,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환경 관리 시스템(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이하 EMS)을 전 그룹에 걸쳐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바클레이즈 그룹은2011년 말까지, 전 세계 모든 직원의 일인당 이산화탄소 방출량과 에너지 및 수도사용량을 6%까지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 방침을 통해 바클레이즈 그룹의 개별 사업부가 진출해 있는 여러 나라에서EMS의 ISO인증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유럽과 싱가포르 지역 법인은 이미 ISO를 취득했다. 미국의 경우, 8개의 정보처리 센터를 4개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통합하여 전력사용량을 약 4.4% 줄였다.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DHL GOGREEN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더불어 싱가포르에 위치한 정보처리 센터의 온도를 높이고 냉방기에 사용되는 물의 온도를 낮추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37%까지 줄인 바 있다.

DHL의 독자적인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탄소 효율성을 30%만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개별 발송물, 무게(톤), 면적(㎡)에 근거한 엄격한 기준치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까지 총 배출량의 10%에 달하는 탄소 감축을 달성하고, 오는 2020년에는 30%까지 감축할 예정이다 (2007년 발생량 기준). 아시아 태평양에서 총 27개 시장, 1,000개 이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DHL 익스프레스는 작년 대비 19%까지 탄소 효율성을 개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DHL은 1,300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감축하고 에너지 공급과 차량 유류비를 1,000만 유로까지 절감했다.

앤드류 와트(Andrew Watt)는 “바클레이즈는 중대하고 장기적인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탄하고 혁신적인 환경 정책과 서비스를 보유한 DHL 익스프레스와 같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DHL GOGREEN과 함께 바클레이즈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요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dh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