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1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청주--(뉴스와이어)--충북도는 25일 개최된 충북상인연합회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수립한 4대전략 13개 과제 2,172억원이 투자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3개년 계획(2011~2013년)을 연계한 2011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아케이드, 진입로 등 시설개선은 물론 고객지원센터, 화장실, 안전시설 등 고객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확충 사업으로 19시장 34사업에 15,198백만원을 지원하고, 녹색클린시장 육성을 위해 포장의 고급화, 판촉지원 등의 클린점포지원 및 유기농판매 코너, 친환경시설 시설을 위한 그린마켓지원으로 5개시장에 점포당 30~60백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문화관광부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 장 육성 사업에 단양전통시장이 선정(전국 6개소)되어 2년간 15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명품관광지,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변화하는 소비 패턴과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고 전통시장의 매력과 침체된 시장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영혁신사업으로, 세일·경품행사, 공동쿠폰 발행 등 공동마켓팅 사업에 27시장 386백만원,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시장투어에 5시장 150백만원을 지원하고 상인의식, 경영기법 선진화를 위한 상인대학 및 맞춤형 교육을 17시장에 실시하고, 시장 자문상담, 개별 점포지도, 경영기법 습득을 위한 시장자문·점포지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제고 사업으로,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점포를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므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상품 전시홍보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국우수시장박람회도 참여하며, 해외 우수시장을 체험하여 선진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 제한 조례를 4월까지 제정하여 상권 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하반기에 개최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상인 만나는 날’의 정기적인 운영과 ‘시장에 가자’ TV 방송 제작 지원, 영세상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액대출이자 일부 보전, 전통시장과 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연계하여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을 확대 추진하는 등 시장 상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한편, 지난 해 전국 1,51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6개분야(시장운영, 상인조직, 시설, 점포경영, 공동마케팅, 상권매력도)에 대한 수준 평가 결과 도내 65개 시장중 A등급 3개, B등급 21개 시장으로 전체 우수시장의 비율이 전국 평균 17.4%보다 2배이상 높은 36.9%로 나타났으며, 이는 ‘08년도의 양호시장 비율보다 2.2배 상승한 것으로, 그 동안 충북의 전통시장은 많은 발전과 수준이 향상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시장의 경쟁력 확보로 생동감 넘치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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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cb21.net

연락처

충청북도 전통시장팀
주무관 박미자
043-22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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