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 상승
25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사태 악화에 따른 공급차질 물량 증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60/B 상승한 $97.88/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8/B 상승한 $112.14/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3.77/B 하락한 $107.00/B에 거래 마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지역에서의 유혈사태가 악화되고 있으며 주요기관들은 리비아 생산차질 물량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카다피 친위대가 트리폴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를 강경 진압하여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카다피가 다시 한 번 결사 항전의 뜻을 분명히 하는 등 리비아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임.
25일(금) 현재 리비아의 공급차질 물량에 대해 IEA는 약 85만 b/d, Barclays Capital사는 100만 b/d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
IEA의 경우 전일까지 리비아 공급차질 물량을 50~75만 b/d로 추정.
2011.1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158만 b/d임.(IEA)
하지만, 사우디의 생산량 증대 소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는 리비아에서의 생산차질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생산량을 전월대비 약 70만 b/d (8%)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됨.
사우디 생산 현황 (IEA): 2011.1월 860만 b/d
한편, 석유시장 분석가인 Phil Flynn은 사우디의 증산소식이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였으나 시장분위기를 반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견해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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