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1년도 ‘창조캠퍼스 지원대학’ 선정 발표
고용노동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단국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 등 10개 대학을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하고 3월 신학기부터 지원에 나선다.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창직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직업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는 대학생들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 창업을 아무런 경험없이 무리하게 시작하여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을 막고, 학기중에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담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창업 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지난 23일(수), 대학생들의 창조적 도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고용노동부의 창조캠퍼스 지원대학 선정심사 경쟁률이 4.7:1에 달했다.
심사 결과, (4년제)단국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북대, 경북대, 영남대, 동신대, 영산대 (2·3년제)청강문화산업대, 전주비전대 등이 선정되었다.
선정 대학에서 학생들이 받게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고용노동부가 사업계획에 따라 창조캠퍼스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면, 대학은 대학생이나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학기당 10개 내외의 아이디어 팀을 구성한다.
구성된 팀에 대해 대학은 아이디어 개발비로 한 학기에 팀당 600만원내외의 자금과 PC 등 기자재가 구축된 스마트워크센터 개념의 작업공간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와 관련된 분야의 전공 교수와 외부 전문가, 선배 창직·창업자 등이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창조캠퍼스 지원단(한국창조고용협회, 한국소호진흥협회)의 컨설팅과 민간 전문가의 1:1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그 외 학점인정, 장학금혜택 등 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학도 있다.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이 G20세대의 창의성에 엔진을 달아주고 실패해도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에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미국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와 같은 20대 글로벌 창조인이 우리나라에서도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창직에 대한 이해와 창조적 도전 정신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 연말, 우수 아이디어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포상 등을 할 계획이다.
창조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은 선정 대학에 문의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대책과
사무관 김준호
02-2110-7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