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절 기념행사 개최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독립운동의 대서사를 응축한 종합예술공연 ‘잠든 이여 깨어나라’를 3·1절 기념식에 올린다.

3월 1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치러지는 경기도 3·1절 기념행사에서 막을 올리는 이 공연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념식에 참석한 생존 애국지사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존중의 뜻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종합예술공연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이번 공연은 여러 개의 장르가 따로따로 공연되던 기존의 3·1절 기념공연 방식을 깨고 연주, 노래, 무용, 영상 등 모든 장르가 어우러져 40분간 한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돼 나라를 빼앗긴 설움, 시련에 굴하지 않고 독립 의지를 불태우는 애국지사들의 활약상, 더욱 심해지는 일제의 만행을 이기고 마침내 맞이하는 광복의 환희를 도립국악단의 연주와 안산시립합창단의 노래, 라만무용단의 춤과 연극으로 표현한다.

작품의 총연출을 맡은 김재영 도립국악단장은 “형식적인 행사 공연이 아닌 3.1절의 의미와 교훈을 더 깊게 느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라며 “드라마와 성악, 무용,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져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이날 기념식에 생존애국지사 17명과 유가족,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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