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북한 기상 특성
- 2010년 북한의 연평균기온은 8.3℃로 평년(8.2℃)과 비슷하였으나 월별, 계절별 변동이 컸음.
- 봄철 기온은 평년보다 1.2℃ 낮은 반면, 여름철에는 1.4℃ 높았음
- 4월은 평균·최고·최저기온 모두 1973년 이후 최저 1위를 기록한 반면, 6월은 최고기온은 최고값을 보임.
- 함경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한 북한의 동쪽지역이 서쪽지역보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나타났음.
▲ 강수량 현황
- 2010년 북한의 연강수량은 1288.9mm로 평년(926.1mm)대비 139%로 많았으며, 압록강 하류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림.
- 봄, 가을 강수량은 평년보다 150% 이상 많았음.
- 3월 강수량은 1973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7, 8, 9월 모두 강수량 최고 순위 5위 안에 들었음.
▲위험기상 현상 빈발
- 2010년은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7~8월 집중호우, 9월 태풍 ‘곤파스’, 1월과 12월 대설, 12월 한파와 황사, 여름철 열대야 등 다양한 위험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였음.
- 2010년 열대야 발생일수 2.3일, 집중호우 발생일수는 2.2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생
- 압록강 유역 및 황해도 지방을 중심으로 8월 잦은 집중호우가 발생하였으며, 8월 21일 수풍에 347mm 강수가 내려 1981년 이후 최고값 기록
-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9월 2일 원산에서 234mm, 9월 4일 희천에서 217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1981년 이후 최고 일강수량 기록
- 12월 24일~26일은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가 발생하여 23일 일 최저기온 평균 -5.7℃에서 24일 -17.1℃로 하강 후 추위가 수일간 지속
- 12월 7일~8일 중부지방을 지나간 저기압의 영향으로 청진에서 7일 18시부터 8일 15시까지 75cm의 폭설
- 3월 황사는 남한지역을 중심으로, 4월 황사는 북한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드물게 12월에 황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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