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2011년도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기간으로 설정하고 시를 포함한 자치구와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등 7개 기관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과 진화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진화 지휘태세를 확립토록 했다.

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주요산, 능선별로 첨단감시시설을 구축해 산불상황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감시시설 체계를 갖추어 산불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상황을 전파하여 조기발견 초동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불감시시설은 당초 4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 설치해 무등산, 금당산, 용진산, 삼각산, 마집봉, 망산, 군왕봉, 송학산 등 주요산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중심의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봄철 산불은 논밭두렁소각과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산불취약지에 산불전문진화대원 80명과 유급감시원, 공익요원120명 등 1일 200여명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면서, 무등산과 자치구별로 고정 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내버스100대에 설치된 LCD모니터, 시정홍보용 LED전광판 3곳(시청본관 1층, 시청앞, 서구문화센터)과 빛고을TV 38개, 환경오염전광판, 지하철 LCD모니터 등에 산불예방 홍보영상을 방영해 시민에게 시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매년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산 중턱보다는 주택가 주변과 논·밭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잡초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함으로 산림연접지 100m이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 소방헬기로 산불취약지역 무등산 등 68개소에 대하여 산불예방 정찰 및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산림연접지의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시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6대가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인력과 장비를 정비해 산불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예년보다도 더욱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등산할 때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흡연과 취사행위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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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원녹지과
사무관 장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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