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국내 목재분야 선두기업 ‘선창산업’ 방문

인천--(뉴스와이어)--송영길 인천시장은 관내 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한 지원대책 강구를 위한 현장탐방의 4번째로 28일 국내 유일의 종합목재 및 유통기업인 선창산업을 방문했다.

선창산업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래전 위장 취업했던 업체로 그로부터 24년만에 인천시장으로 방문하게 된 것이다.

송시장은 선창산업에서 지난 1986년말부터 5개월 정도 근무했다. 청년시절 근무했던 현장을 오랜만에 찾은 송 시장은 “내가 근무했던 공정이 사라져서 아쉽다”며 당시 열악했던 노동현장을 하나하나 기억해 내기도 했다. 송 시장이 근무했던 공정은 자동화 등에 밀려 오래 전에 없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송 시장은 당시 노동자 인권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위장 취업했었다. 송 시장은 “당시 이○○라는 사람으로 속여서 취업했는데, 근무했던 공정이 몹시 위험했다. 목재를 자르는 칼날에 손을 다치기 않기 위해 늘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되뇌이며 일했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송시장은 회사일이 끝난 후 부인과 함께 재래시장에서 찬거리를 사서 함께 밥을 해먹던 평범한 노동자의 삶을 산 것도 의미 있는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이어 자녀들과 월미도를 갈 때 늘 이곳에서 아빠가 일했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해 왔다고 밝혔다.

박성주 선창산업노조위원장은 송 시장을 과묵하고 일에 집중하는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송시장의 근무를 기억하는 노동자들이 지금은 찾기 어렵지만 송시장이 근무했던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연준 선창산업 대표이사는 “송 시장 같은 분의 노력으로 노동자 인권이 나아진 것 아니겠느냐”며 앞으로는 기업 발전에 앞장서 줬으면 한다고 기업 사랑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기업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인천기업의 해외진출, 목재산업의 고급화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내 기업탐방을 통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 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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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중소기업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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