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봄 맞아 불법유동광고물 대대적인 일제정비 실시
최근 예식장, 전자제품매장, 신학기 학원 등을 알리는 벽보, 현수막, 전단지,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이 가로수 및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난립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흐름 방해, 보행자 통행불편 등을 야기함에 따라 개학(3. 2일) 전까지 행정력을 총동원 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들과 함께 4개반 3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주요간선도로 및 취약노선과 유흥업소 밀집지역, 역이나 터미널 주변 등에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상시 추진한다.
또한, 버스승강장, 전신주, 가로수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휴일과 야간에도 탄력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은 관할 동에서 자체적으로 정비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광고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해빙기를 맞이하여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변에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편의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도 병행하여 일제정비를 추진하였다.
주간 및 야간, 공휴일에도 불법광고물 기동단속반 2개조 10명이 차량 2대로 불법현수막을 매일 200여장을 지속적으로 수거하고 있으며, 금번 2월중에는 현수막 3,000여건, 벽보 35,000여장 등 총 38,500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였고 4건에 1,170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전주시는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현장에서 수거 조치하고 위반정도가 크거나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아트폴리스과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5개조 정비반을 편성하여 주민생활 현장을 속속들이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 처리하는 등 현장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활동’을 강화 하기 위하여 3월중 매주 목요일 전 직원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1차로 3월 3일(목)부터 새봄맞이 가로질서 확립차원에서 조별로 동별 취약노선 현장을 찾아 시민불편이 예상되고 도시미관을 현저히 해치고 있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잔재물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3월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동별로 취약한 노선을 파악하여 시기 적절한 종합행정 현장활동 실시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해결· 처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파업 및 구제역 등 굵직한 문제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에서, 현장활동을 통해 시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시민의 불편사항 등을 찾아가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는 현장 활동도 더불어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불법광고물 특별정비의 날을 운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과 자발적인 민·관 합동단속을 통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 시민불편 해소와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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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아트폴리스과
도시예술담당 정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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