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봄 맞아 불법유동광고물 대대적인 일제정비 실시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새봄이 다가옴에 따라 도심지 주요 가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설치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 2월 24일부터 3월말까지 대대적인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최근 예식장, 전자제품매장, 신학기 학원 등을 알리는 벽보, 현수막, 전단지,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이 가로수 및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난립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흐름 방해, 보행자 통행불편 등을 야기함에 따라 개학(3. 2일) 전까지 행정력을 총동원 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들과 함께 4개반 3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주요간선도로 및 취약노선과 유흥업소 밀집지역, 역이나 터미널 주변 등에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상시 추진한다.

또한, 버스승강장, 전신주, 가로수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휴일과 야간에도 탄력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은 관할 동에서 자체적으로 정비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광고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해빙기를 맞이하여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변에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편의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도 병행하여 일제정비를 추진하였다.

주간 및 야간, 공휴일에도 불법광고물 기동단속반 2개조 10명이 차량 2대로 불법현수막을 매일 200여장을 지속적으로 수거하고 있으며, 금번 2월중에는 현수막 3,000여건, 벽보 35,000여장 등 총 38,500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였고 4건에 1,170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전주시는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현장에서 수거 조치하고 위반정도가 크거나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아트폴리스과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5개조 정비반을 편성하여 주민생활 현장을 속속들이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 처리하는 등 현장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활동’을 강화 하기 위하여 3월중 매주 목요일 전 직원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1차로 3월 3일(목)부터 새봄맞이 가로질서 확립차원에서 조별로 동별 취약노선 현장을 찾아 시민불편이 예상되고 도시미관을 현저히 해치고 있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잔재물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3월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동별로 취약한 노선을 파악하여 시기 적절한 종합행정 현장활동 실시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해결· 처리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버스파업 및 구제역 등 굵직한 문제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에서, 현장활동을 통해 시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시민의 불편사항 등을 찾아가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는 현장 활동도 더불어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불법광고물 특별정비의 날을 운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과 자발적인 민·관 합동단속을 통해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주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 시민불편 해소와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아트폴리스과
도시예술담당 정용환
063-28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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