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간접흡연 제로, 서울시가 앞장선다
- 2일(수) 16시, 청계광장에서 오세훈 시장, 가수 김종서, 시민단체 대표 등 ‘간접흡연 제로(Zero) 서울’ 선포
서울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서울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간접흡연 제로(Zero) 서울 선포식’을 오는 2일(수) 16시에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연구역 지정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를 내용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가 2011. 3. 1자로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금연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며, 1단계로 서울·청계·광화문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오세훈 시장, 가수 김종서, 시민단체 대표 등‘간접흡연 제로(Zero) 서울’선포>
‘간접흡연 제로(Zero) 서울 선포식’은 가족단위 시민, 금연아파트 및 공원 모니터링단, 시민단체, 대학생 등 500 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16시부터 17시까지 한 시간 동안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청소년 금연 홍보단의 대북공연 및 금연합창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조규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가수 김종서 서울시 홍보대사, 5대 보건의료단체 대표 및 금연관련 시민단체 대표가 무대에서 다함께 올라 ‘간접흡연 제로(Zero) 서울’을 선포한다.
<금연맹세탑, 어린이 금연포스터 전시전 등 시민 참여 이벤트 풍성>
또, 청계광장에 설치된‘금연맹세탑’에서 금연을 맹세하고자 하는 시민이 그 뜻과 연락처를 서약서에 적어 ‘금연맹세탑’속에 투입하면 향후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제공, 혈압·체중·복부둘레 등 기초 건강상태 측정,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등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도 함께한다.
‘금연맹세탑’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2개가 각각 설치되고, 광화문광장엔 3개가 설치된다.
금연맹세탑」 이란 ?
- 금연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서약서에 금연하겠다는 뜻과 연락처를 적어 맹세탑에 넣는 방식으로 금연을 맹세
전면표어
-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당신의 소중한 금연맹세를 적어 넣어 주세요’
설치장소 및 수량
- 서울광장 2개, 청계광장 2개, 광화문광장 3개
이외에도 시민들은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이동식 금연클리닉, 어린이 금연포스터·표어 전시전, 금연 두더지 잡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3/1~5/31 서울·청계·광화문 광장 금연구역 홍보 및 계도, 6/1부터 단속 실시>
한편, 서울시는 2011. 3. 1부터 서울·청계·광화문광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되지만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까지 3개월간 각종 홍보매체 및 금연구역 안내요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를 실시 후, 6. 1부터 흡연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6/1부터 공원 23개소, 12/1부터 버스정류장 295개소 금연구역 확대 지정>
또한 서울시는 2011. 6. 1부터 서울시 관리공원 23개소, 2011. 12. 1부터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295개소로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할 계획에 있으며, 2012년 1월부터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금연구역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이 또한 각각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어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선영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건강증진과장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의 금연구역 지정은 서울시민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일이니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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