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 상승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0.97/B 하락한 $106.44/B에 거래 마감.
리비아 반정부 시위 심화 및 인근 중동지역 확산 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증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외곽 자위야를 두고 친정부-반정부 세력 간 교전이 격화됨에 따라 서방측의 군사개입 가능성이 불거짐. 미국이 리비아 인근에 군사 병력을 이동시켰으며, 리비아 상공에 비행 금지구역 설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란에서는 야권 주요 인사들이(Mehdi Karrubi, Mir-Hossein Mousavi) 구금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반정부 시위가 심화. 오만 북동부 항구도시 소하르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수도 무스카트로 확산된 가운데, 1일 소하르에서 시위대 해산을 위해 군대가 발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바레인의 시위진압을 위해 사우디가 탱크를 동원하였다는 루머가 확산되며 시장 불안감이 고조됨 (사우디 당국은 이를 부인함).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소식으로 석유수요 증대가 전망됨.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지수는 61.4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2004.5월 이래 최고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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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