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차량 상설 정비팀 전국 최초 운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소방차량 노후화에 따른 고장 발생률을 낮추고 소방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차량정비팀을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17명의 소방차량 정비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연 3~4회 긴급이동점검·정비단을 편성 운영하여 왔다.

또한, 969대의 소방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외부 정비업체에 수리·정비를 의뢰하여 매년 예산부족으로 인한 예산전용과 장기 입고에 따른 소방차량 운영의 긴급성에 장애를 가져왔다.

이번 총 7명의 인원으로 운영하는 소방차량정비팀은 차량정비특채 전문인력 4명과 자동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초급간부 2명 및 책임간부 1명으로 구성했다.

소방차량정비팀은 각 소방관서로 정기 순회 점검·정비를 하게 되며 특히 내용연수 경과 소방차량의 집중점검·정비와 주요부품의 피로도 등 안전성을 확인한다. 경정비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며 주요 결함사항은 외부 전문정비업체에 정비의뢰 지시 및 확인을 하게 된다.

사다리, 펌프 등 특장부분 정기검사제를 도입해 중량물(특장부분)로 차량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부속품이나 브레이크 계통 등에 치명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고가/굴절사다리차는 연 2회, 기타 차량은 연1회 특장부분 용접부위 비파괴 검사를 포함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특장부분 검사서 및 검사필증을 교부한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즉석 수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대형화재 발생이나 수해 및 폭설 등 소방차량의 장시간 사용으로 재난현장에서 고장장비와 차량에 대해 긴급 조치 및 기술지원 등으로 원활한 현장활동을 지원한다.

소방차량관리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해 소방차량 등에 철저하게 과학적,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소방차량관리 정보화시스템은 소방차량 구매, 운용, 정비내역 등에 대한 전산 이력 관리와 화재진압 펌프가동시간, 운행기록, 유류사용량 등 정비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사항에 대해 전산통계를 관리한다.

소방재난본부 장비관리팀 관계자는 “각 소방관서에 순회 점검을 다니며 보다 정확한 점검방법과 응급조치 요령 등 운전요원에 대해 기술이전도 병행하고 또한 외산구급차 소모품을 일괄구매 및 교환하여 외부 정비업체 비용의 44%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차량정비팀’ 운영 결과 분석에 따라 ‘간이소방정비창’ 설치 또는 서울시차량정비센터 일부 인수사용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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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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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 김인철
02-370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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