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 루크 강 신임대표 선임

2011-03-02 11:28
서울--(뉴스와이어)--월트디즈니(NYSE:DIS)는 오늘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The Walt Disney Company Korea Ltd)의 신임 대표이사 겸 수석 부사장으로 루크 강(한국명: 강루가· 39 )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으로 3월 1일부터 공식 집무에 들어가는 신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디즈니의 글로벌 지적 자산을 토대로 한 사업확대를 포함해 국내 사업전략수립, 기존 비즈니스 확대,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국내법인의 포괄적인 업무를 대표 총괄하게 된다.

이날 월트디즈니인터네셔널의 앤디 버드(Andy Bird) 회장은 “전세계인에게 디즈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디즈니의 성장전략의 초석”이라면서 “한국은 디지털 콘텐츠와 배급에 있어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 가운데 한 곳인 만큼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의 이번 신임 대표 임명을 통해 디즈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한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단히 창출하고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굳게 확신한다”고 말했다.

1992년 국내 진출한 이래 디즈니는 디즈니채널,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디즈니 미디어 배급과 ESPN으로 구성된 미디어 네트워크와 소비자 제품, 인터랙티브 미디어 제작 및 홈·스튜디오 엔테터인먼트로 국내 사업을 확대해왔다. 또한 국내 진출 10년 만인 2002년에는 국내 주요 통신사들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진출하였다. 현재 디즈니는 메이드 포 모바일 시리즈(made-for-mobile series), 최신 디즈니 영화 프리뷰, e-코믹스, 게임 및 캐주얼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5월, 월트디즈니는 2011년 런칭을 목표로 한국어 디즈니 채널을 위해 자회사 디즈니 채널 인터네셔널(DCI)과 SK텔레콤의 합작을 발표한바 있다. 디즈니가 전세계에서 자사 채널 런칭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신임 대표이사는 합작사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신임 대표이사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는 상으로 그 창의성을 인정받은 디즈니의 콘텐츠와 한국의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이 결합되어 놀라운 성장기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신임 대표이사로서 한국에서 디즈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는 디즈니에 합류하기 전, 미국 실리콘밸리의 선도적인 인터넷 라디오 회사인 라이브365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였다. 또한 앞서 싱가포르 주재 임원으로 MTV네트워크의 아시아 퍼시픽 사업을 주도한데 이어 MTV네트워크코리아의 국내 법인 대표와 아시아 퍼시픽 디지털 미디어 총괄 및 전략 및 사업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모니터그룹(Monitor Group)에서 소비재, 미디어, 유통 시장을 두루 담당한 컨설턴트 출신이기도 하다.

신임 사장은 미시건 대학 학사를 거쳐 스탠포드 대학 경영대학원의 슬론 펠로우(Sloan Fellow) 과정으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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