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성결혼이민자농가 농어촌진흥기금 13억원 특별융자 지원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농촌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 수준이 비교적 낮아 이농과 가정불화의 원인 등이 되고 있어 결혼이민자 농가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농어촌진흥기금 13억원을 장기 저리로 특별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특별지원사업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외국인 여성과 결혼해서 2년 이상 경과한 영농에 종사중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3. 3 ~ 3. 17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시·군청에 신청해서 3월중 심사를 거쳐 4월부터 지원하게 된다.

지원사업은 농산물생산과 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확충, 운영비 등에 농가당 3천만 원까지 연리 1.5%,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특별융자 지원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08년부터 ’11년까지 186농가에 농가당 평균 1천만 원정도로 총 19억원을 농업시설 등에 지원해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농촌지역의 결혼이민자가정의 고부간 갈등해소, 육아정보, 가족화합 등을 위한 다문화가정 캠프활동을 매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종수 농업정책과장은 “결혼이민자 가정의 정착실패 주요인이 빈곤이고, 특히 농촌지역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서 경제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성결혼이민자도 미래 농촌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농업정책과 신현화
053-95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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