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직장인 41.4%, ‘육아휴직, 불이익 당할까봐 못 써’
실제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남성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한 ‘남성 직장인 육아휴직’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아휴직 시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윗사람에게 밉보여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41.4%)을 꼽았다. 해고나 승진누락 등 자칫 경력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주변의 시선이나 고정관념에 대한 부담’(38.2%)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제도가 자리잡기엔 아직 전반적인 사회적 인식이 미숙하다는 뜻이다.
이어 ▶‘경력단절 등으로 커리어가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12.5%) ▶‘육아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4.6%) ▶‘기타’ (3.3%) 등의 응답을 내놨다.
회사에서도 육아휴직은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쓴다고 하면 비교적 잘 수락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다소 그렇지 않다’ 29.6%, ▶‘매우 그렇지 않다’ 19.7%)는 응답이 49.3%로 ‘그렇다’(▶‘매우 그렇다’ 5.9%, ▶‘다소 그렇다’ 14.5%)는 응답 20.4%의 두 배를 훨씬 넘었다. (▶‘보통’ 30.3%)
하지만 육아휴직을 쓰는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육아휴직을 쓰는 남성동료나 후배,상사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73.0%가 ▶‘가정적인 모습 같아 부럽고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굳이 남자가 써야 하나 싶고 경력관리 걱정 때문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7.0%에 그쳤다.
또 회사의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남성 직장인의 비율도 63.8%로 높은 편이었고,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성의 73.2%는 나중에 육아휴직을 쓸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시간이 갈수록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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