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개교 53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동문들과 문화인프라를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충남대학교가 마련한 ‘POWER CNU 예술제’가 1,800석의 객석이 만원을 이룰 정도로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학교는 5월 24일(화) 오후 7시부터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지역주민과 대학동문, 대학 구성원 등 2,000여명을 초대해 ‘POWER CNU 예술제’를 개최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예술제는 발레와 한국무용, 교향악과 국악, 오페라와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공연돼 웅장하면서도 신명나는 무대가 마련됐고 각각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환호와 박수, ‘앵콜’이 터져 나왔다. 1,800여석의 정심화 홀은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찼으며 일부는 객석 뒤편과 복도에 서서 공연을 관람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날의 예술제를 찾아 대학의 젊음과 문화를 공유했으며 삼삼오오 짝을 지은 학생들도 학내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시종일관 공연에 심취했다.

이번 예술제는 충남대학교 문화예술추진위원회가 기획하고 이 대학 교수,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직접 출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대학구성원과 동문,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충남대를 중심으로 지역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아이들과 함께 POWER CNU 예술제를 찾은 최정숙씨(38, 유성구 어은동)는 “다른 어떤 예술 공연에서도 보지 못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충남대학교가 주민들을 위해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술대학 김선숙 학장은 “충남대학교의 힘과 기상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예술대학 교수님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한 예술제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예술제를 찾은 황진욱(충남대학교 생물학과 2학년, 21)씨는 “교수님들과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기 때문인지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며 “우리 전통 예술과 서양의 문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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