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창업스쿨’ 온라인 무료 강좌 4일 오픈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창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주부 대상 온라인 창업교육인 맘프러너 강좌를 대폭 개편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e-창업스쿨’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맘프러너 강좌는 창업을 준비하는 주부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 여행프로젝트 일환으로 ‘08년부터 실시한 온라인 무료 창업교육으로 올해부턴 맘프러너 강좌가 별도로 운영되지 않고 ‘e-창업스쿨’로 흡수 통합된다.
특히 서울시는 취업의 기회를 창업으로 확대한 2030청년 창업프로젝트의 성공에 이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장년층, 주부 등 누구나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온라인 무료 창업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e-창업스쿨’의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창업스쿨(http://school.seoul.kr)에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모든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기존 실무 3개 과정을 27개 창업일반교육으로 확대하고, 창업 3개 과정은 8개 창업기본교육으로 대폭 확대했다.
27개 창업일반교육은 창업 트렌드 분석에서 세무실무, 아이템 선정, 운영 매뉴얼 등 창업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실무교육인 창업세무, 상표 및 변리, 특허 등 8개 과정은 동영상 강의로 되어 있으며, 신설되는 창업실무, 고객관리, 사업타당성분석 등 16개 강좌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사례 등 3개 과정은 드라마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누구나 쉽게 창업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꾸몄다.
8개 창업기본교육은 패션, 오픈마켓, 쇼핑몰, 외식, 유통, 서비스, 스마트 앱, 경영컨설팅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27개 창업일반교육은 3월 4일 오픈과 동시에 수강할 수 있으며, 창업기본교육은 3월 14일부터 수강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창업교육 수료 후 창업준비, 실행까지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오프라인 교육인 하이서울 창업스쿨의 창업전문교육과 창업실습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창업전문교육 수강생은 창업기본교육 수료자 중 심사를 거쳐 1,600명 선발하며, 창업전문교육 수료자 중 320명은 심사를 통해 창업실습교육까지 수강할 수 있다.
4월 18일에 오픈하는 하이서울창업스쿨의 창업전문교육은 6주간 집합 교육과정으로 패션, 오픈마켓, 쇼핑몰, 스마트 앱, 벤처 등 8개 과정이 개설되고 이 중 쇼핑몰, 스마트 앱, 벤처, 유통 등 4개과정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으로 개설된다.
관련업종 및 업체들을 방문해 성공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창업실습교육은 2주 과정으로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창업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구상에서 실행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업전문교육과 창업실습교육의 하이서울창업 스쿨 교육비는 각각 10만원으로 민간주도로 운영되는 창업교육은 적지 않은 수강료와 교육내용이 단편적인데 비해, 서울시 창업스쿨은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업종별 담임제를 도입해 수강생을 관리한다.
서울시는 하이서울 창업스쿨 이수자에게는 청년 및 장년창업센터 입주우대와 창업 시 1년 동안 창업컨설팅 및 창업자금도 800억원범위에서 특별보증연계 지원한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시간, 공간, 비용 제약없이 이용가능한 서울시 온라인 창업스쿨은 창업으로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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