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리비아 사태에도 불구, 금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글로벌 본드 발행 성공

뉴스 제공
한국산업은행
2011-03-03 11:02
서울--(뉴스와이어)--산업은행(행장 민유성, www.kdb.co.kr)은 3월 2일 국제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 7.5억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 반정부 시위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 미 달러화 시장에서 벤치마크 규모의 장기 국제공모채 발행에 성공한 것이다.

금번 채권은 5.5년 만기로서 발행금리는 4.10%로 결정되었다. 이는 美 국채 5년물 수익률에 1.95%의 가산금리를 더한 것으로 변동금리 전환시 L+1.55% 수준이며, 불안정한 국제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신뢰 및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유통거래가 대비 우수한 조건으로 차입한 것이다.

이번 발행에 대해 국제금융본부 노융기 부행장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환경에도 불구, 한국계 기관에 대한 투자자의 견고한 수요를 확인하고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되어 향후 한국계 기관의 외화자금 조달을 위한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투자주문은 하루만에 총 U$37.5억(발행규모의 5배)이 쌓였으며 세계 전역에서 200개 투자가들이 참여하였다. 지역별 투자가 분포는 아시아 40%, 유럽 14% 및 미국 46%이며 기관 성격별로는 펀드 47%, 은행 16%, 중앙은행 15%, PB등 기타 22%로 폭넓게 형성되었다.

이번 발행 주간사는 BoA Merrill Lynch, HSBC, RBS, Standard Chartered, UBS, KDB Asia이며, 금반 채권발행대전은 3월 만기 도래하는 외채상환 및 신규 외화대출수요에 사용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db.co.kr

연락처

한국산업은행
국제금융실
양승원 팀장
787-6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