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프탈레이트류 가소제의 인체노출은 안전한 수준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장기간 고용량 노출시 동물의 생식·발생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및 디부틸프탈레이트(DBP)에 대한 인체 모유 및 뇨중 분석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06명 산모를 대상으로 뇨 및 모유에서 DEHP 및 DBP의 대사체 농도를 측정하였다.

산모의 뇨로부터 산출된 DEHP 및 DBP의 노출량은 0.0059mg/kg/day와 0.00030mg/kg/day로 유럽에서 사용하는 일일섭취한계량(TDI, DEHP 및 DBP: 0.05mg/kg/day )에 비해 DEHP는 약 12% 수준이었으며, DBP는 약 0.6%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모유에서 DEHP의 대사체인 MEHP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7 ppb이었으며, DBP의 대사체인 MnBP를 분석한 결과 2.06 ppb로 미국 및 유럽 등 외국과 비교시 낮은 수준이었다.

미국식품의약품청(FDA)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가 등 모유의 우수성 때문에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프탈레이트류의 노출저감화를 위해 인체모니터링 및 과학적인 노출량 평가를 위한 지원연구와 일상생활 속에서 저감화 실천 가능 방법에 대해 계층별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영향연구팀
연구관 권용관
043-719-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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