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흥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
이 농장은 지난달 26일 AI가 발생한 담양 오리농장과 동일한 부화장에서 오리를 입식한 농장으로 역학관련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AI 감염이 의심됐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 일환으로 지난 2일 해당 농장 사육가축 3만1천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했으며 해당 농장으로부터 3km 내에는 다른 농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3km 안을 위험지역으로, 반경 3km부터 10km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해 닭, 오리 등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고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또 이 농장과 같은 부화장에서 오리를 입식해온 17개 농장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번 주말쯤 나올 예정이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AI의 추가 발생에 따라 행정기관과 축산농가의 방역의지를 다시 강화해 축사와 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하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며 “사육하는 가축의 폐사율이 증가하거나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가까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1588-4060)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내에서는 지난 1월 3일 영암 시종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건이 발생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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