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해양문고 신간 2종 발간
이번에 새롭게 발간된 해양문고는 <제14권 생물다양성과 황해, 최영래·장용창 공저>와 <제15권 갈라파고스의 꿈, 권영인·강정극 공저>로, 각각 ‘생물다양성’ 및 ‘해양 탐사’를 주제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생물다양성과 황해>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물다양성의 개념과 의의, 그리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해양연구원에서 WWF/KORDI* 황해생태지역지원사업 국가코디네이터로 활동한 바 있는 최영래 연구원과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며 여러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을 펼쳐 온 장용창 씨가 함께 썼다.
<갈라파고스의 꿈>은 ‘진화론’으로 유명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Charles R. Darwin)의 행적을 따라 펼친 해양탐사 활동의 기록으로,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의 중요성 등 탐사 과정에서 접한 항해의 과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심해저 광물자원 전문가이자 현재 한국해양연구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강정극 박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석유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권영인 박사가 함께 저술했다. 특히 권영인 박사는 직접 구입한 장보고주니어호에 해양 탐사 장비를 설치하고, 탐사 과정에서 기록한 해양과 연안에 대한 자연과학적 항해일지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는 “지구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크기만큼이나 바다는 인류 미래를 위한 수많은 가능성을 가진 곳이다”며, “앞으로 총 50여권의 해양문고를 출간함으로써 바다가 가진 잠재력을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는 인류 미래의 희망이자 미지의 영역인 바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바다가 가진 미래 잠재력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이 기획한 해양과학문화 교양도서다. 지난 2007년 ‘제1권 바다의 방랑자 플랑크톤’을 시작으로 이번 신간까지 총 15종을 출간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연구기관으로서 국가 해양정책의 수립과 해양개발 추진에 필요한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기 안산에 본원을 두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 거제에 남해연구소, 경북 울진에 동해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극지연구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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