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 실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부산지역의 주요 산림수종인 소나무와 해송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기장군(3.8~3.9)과 부산진구(3.9~10) 등 2개 자치구·군 소나무 숲 40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며, 지역별 방제구역은 기장군 기장읍과 일광면 300ha, 부산진구 백양산(초읍동) 및 엄광산(가야동, 범천동) 일원 100ha 이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뷰프로페진 액상 수화제 40%를 50배액으로 희석한 것으로 저독성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무해하지만, 방제기간 중 해당지역의 양어, 양봉, 축산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부산시는 이번 항공방제와 관련하여 △항공약제 살포시간에는 지역 내 조기등산 삼가 △차량과 양봉은 안전하다고 하나 양봉의 경우는 만일에 대비하여 벌을 가두거나 타 지역으로 대피 △빨래나 음식물에 약액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항공방제 시기에 약수채취를 금하고 장독 등에 뚜껑 덮어두기 △양어장에 약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방제구역 산림과 연접한 지역의 주택 및 아파트 창문 닫기 등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항공방제는 비·바람·안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푸른산림과(☏051-888-6711~4) 및 해당 자치구·군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푸른산림과
담당자 한송학
051-888-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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