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연, 오는 8일 설계・시공 일괄입찰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Turn-Key Base)은 일단 발주자가 개략적인 기본적인 사업구상과 계획 등을 제시하면 공사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서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이 기본설계에 대해 발주자가 마음에 드는 몇 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 업체들로 하여금 최종 실시설계를 하도록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 업체의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공사를 맡는 업체가 최종 결정된다.
일괄입찰방식(턴키:Turn-Key Base)이 국내건설기술의 발전기여, 책임시공 강화, 설계변경 금지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낮은 효율성 및 불공정요소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 Turn-Key Base)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발주청별로 낙찰자 결정 방식을 자의적으로 선택가능하게 되어 있어 입찰방법 심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그 동안 일괄·대안입찰제도(턴키:Turn-Key Base)의 운영상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설계심의 분과위원회를 통합 관리되게 하여 사업별 설계·심의 시 이 통합된 설계심의 분과위원회가 참여하게 하며 현재 발주 청별로 결정되고 있는 낙찰자 결정방식을 중심위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등 입찰방법 심의를 내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번 공청회에서 이 방안 등을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모시고 이번 공청회에서 토의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ict.re.kr
연락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시스템 혁신연구본부
본부장 이교선
(031)910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