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방위경보사이렌으로 산불 예방 홍보한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에서는 연평균 52건 73㏊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봄철 발생률은 전체 발생건수의 90%, 주말에는 35%를 차지할 만큼 산불 발생 빈도가 높다.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5%, 논·밭두렁 소각이 26%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는 산불 발생 상황이 예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예방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산불 취약지역에 시설된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봄철 산불 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홍보방송은 행락객이 많은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방송 내용은 “산에 가실 때에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맙시다. 산림 내에서 취사행위를 하거나 불을 피우지 맙시다. 논두렁, 밭두렁 테우기와 쓰레기 등 집밖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체 하지 맙시다” 등 산불발생 대비 도민 행동요령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민방위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집중 홍보방송을 실시한 결과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10건만이 발생, 전년(45건)보다 78%나 감소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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