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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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17:46

안양--(뉴스와이어)--금주(3.1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작년 10월 이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가격이 전주대비 큰 폭 상승.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리터당 21.8원, 24.2원 오른 1,878.4원/ℓ, 1,685.5원/ℓ으로 작년 10월 2주부터 21주 연속 상승, 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지역별로 서울과 제주의 가격이 1,900원대를 상회하고 기타 지역도 1,800원 후반대를 기록중, 지역별 최고-최저가격차는 휘발유 79.6원/ℓ(서울-전남), 경유 102.1원/ℓ(서울-경북).

휘발유 기준, 서울(1942.7원/ℓ), 제주(1905.3원/ℓ), 경기(1884.9원/ℓ) 순으로 높고, 전남(1863.1원/ℓ), 경북(1865.1원/ℓ), 대구(1868.0원/ℓ) 순으로 가격이 낮음.

지난주(2.4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휘발유 · 경유 상승, 실내등유 2주 연속 하락.

휘발유와 자동차용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10.8원, 14.4원 오른 847.9원/ℓ, 924.6원/ℓ, 실내등유는 1.7원 내린 902.2원/ℓ을 기록.

정유사별로 모든 제품에서 S-OIL 가격이 가장 높았고, 휘발유, 경유는 현대오일뱅크, 실내등유는 SK에너지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음.

사별 최고-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 7.8원, 자동차용 경유 15.7원, 실내등유 24.3원을 기록.

최근 리비아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으로 두바이가가 110$에 육박하는 등 국제석유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가격의 추가상승이 예상.

다만, 등유의 경우 정유사의 가격인하 노력으로 상승세가 일부나마 상쇄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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