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야구장건립 TF팀 2차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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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11:39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는 4일(금) “야구경기장 건립 TF팀” 자문회의를 갖고 새로운 광주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입찰안내서에 관한 자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의 추세에 따른 관중 친화적인 관람석 배치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시설을 비롯한 야구장 외곽시설의 특화를 주문하면서,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여성 관중들의 증가를 고려한 여성편의시설(파우더룸, 수유실) 및 화장실의 확대, 중계방송카메라와 사진촬영기자들을 위한 위치의 사전 결정, 빗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야구장 건립과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도 아울러 건의하였다.

문현도 위원(인천문학경기장사업단 과장)은 자신이 문학경기장을 관리하면서 느낀 실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구장 건립시 특화된 관중석을 미리 설치하지 못한 점, 중계방송용 라인설비가 일체화되지 못하여 불편한 점, 향후 변화를 대비하여 음향설비 및 전기 용량을 충분하게 확보하지 못한 점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광주야구장은 동일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고, 이처럼 많은 분야의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문하였다.

광주시는 오늘 자문회의를 통해 검토된 내용들을 보완하여 오는 14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찰안내서를 확정할 예정이며, 빠르면 3월말쯤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여 오는 201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 건립되는 광주야구장은 총사업비 994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55,200㎡로서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추진하며, 장애인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석을 배치하며, 태양광이나 풍력, 빗물이용시설, LED 등을 이용한 친환경 시설과 복합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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