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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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11:55

서울--(뉴스와이어)--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오는 3월 11일 오후 7시부터 외환은행 본사 4층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콘서트’라는 타이틀의 음악공연을 연다.

본사 4층 컨서트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은 2010년 10월 13일 뜻하지 않은 화재사고로 아버지와 동생을 잃고 자신도 전신화상을 입은 아연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열린다.

그간 점심 한 끼를 결식하고 성금을 모금하는 캠페인 “아름다운 점심”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외환은행 노조의 후원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은 감미로운 발라드 “너를 사랑해”로 유명한 한동준 외에도 국립 오페라단과 SBS 인기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마술사 김현준의 매직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노조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는 모습에서 사회 소외 계층에게도 관심과 따듯한 배려를 추구하는 사회활동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려는 이번 공연은 노조활동이 단순히 노동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과의 소통에 한층 더 가까이 가려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점심” 기부행사로 이미 홍대 미화원 권익 찾기 운동에 도움을 줬던 외환은행 노조는 향후에도 소외된 사회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둘 것을 약속했다.

한국외환은행노동조합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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