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계수확 좋은 ‘연풍’, 조기수확 풋땅콩 ‘보름’ 육성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획기적인 다수성 땅콩 신품종 ‘연풍’과 ‘보름’을 개발해 종자 증식단계를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진청은 소비자 기호도가 높고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다수성 볶음땅콩 품종과 생육기간이 110~120일로 짧은 고소득 풋땅콩 품종 개발에 힘을 기울여 왔다.

최근 들어 땅콩이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예전보다 땅콩을 더욱 선호하게 됐고 농업인들은 땅콩재배를 위해 우량품종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이번에 개발된 볶음땅콩용 ‘연풍’ 땅콩은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생육후기 쓰러짐과 병해 문제를 해결했는데, 줄기가 짧고 병에 강한 초형이며, 아울러 꼬투리가 많고 성숙성이 좋아 10당 종실 수량성이 481kg에 이르는 초다수성 품종이다.

‘연풍’은 광합성 능력이 높아 수량성을 칼로리로 환산하면 쌀 770kg에 해당되는 수량성을 나타낸다. 짧은 줄기는 수확시 굴취기에 줄기엉김으로 작업을 어렵게 만들던 문제를 해결했다.

풋땅콩용으로 삶아서 먹는 땅콩 품종인 ‘보름‘은 지방함량이 적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볶음용 땅콩보다 20~30일 조기 수확할 수 있고 수량성도 높아 농가 환금성이 좋으며 타작물(겨울작물)과 작부체계에도 유리한 신품종이다.

‘보름’ 땅콩은 가지수가 적고 개화가 빠른 조숙종이며 단맛이 많은 반면에 떫은 맛은 적으며 알이 굵다. 풋땅콩 수량은 1,016kg/10a으로 기존에 개발된 풋땅콩 품종 중 최고 수량을 나타내고 있다.

꼬투리수는 약간 적으나 알(100립중 105g)이 굵고 충실하며, 기름성분은 양질 불포화지방산 중 건강기능성이 좋은 올레산(55%) 비율이 높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 이종기 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두 가지 땅콩품종은 가급적 빠른 시기에 농가보급을 위해 증식 중에 있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땅콩 특산단지 위주로 적극적인 보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배석복 연구사
055-350-123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